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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학 


옛말 그른 것 하나도 없다고는 한다. 글쎄…

그런데, 아니다 싶은 것, 아니면 잘못되었다 싶은 것도 적지 아니한 것 같다.

일석이조나 일거양득 같은 말들은 설령 잘못된 말이 아닐지라도, 난 싫다.

어찌 가인박명과 동가홍상이 병립할 수 있단 말인가.

‘아는 게 힘’이요,‘ 모르는 게 약’이란 이율배반처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것도 적지 않으니.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에 토대를 두되 변화시킬 줄 알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함). 밀라노국제가구박랍회에 참가한‘한국공예전’의 주제였다. 글쎄, 쉽지 않았겠다.

옛말 그른 것 하나도 없다고는 한다. 글쎄… 그런데, 아니다 싶은 것, 아니면 잘못 되었다 싶은 것도 적지 아니한 것 같다. 일석이조(一石二鳥, 한 개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 를 맞추어 떨어뜨림)나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봄) 같은 말들은 설령 잘못된 말이 아닐지라도, 난 싫다. 어찌 가인박명(佳人薄命, 예쁜 사람은 명이 짧음)과 동 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예쁜 것이 좋음)이 병립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 결국은 그 말들이 만들어진 상황의 속뜻을 어떻게 받아들여 행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아 는 게 힘’이요,‘ 모르는 게 약’이란 이율배반(二律背反,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명제)처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것도 적지 않으니.

고사성어(故事成語)란 주로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하여, 시대 상황부터 인간 심리 등의 다반사까지를 함축하여 묘사한 말이다. 한국에서 익히 알려진 중국 고사성어 는 270가지 정도라는데, 이 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詩歌)에서 나 온 말이 대부분이며, 그 전거(典據)만 해도 70여개 문헌과 200여명에 이르는 인물 이 관련되어 있단다. 물론 함흥차사(咸興差使, 왕자의 난을 본 후 정치를 멀리하고 고향 함흥으로 떠난 태조를 모셔 오기 위해서 보낸 사신이었던 차사들이 가서는 아무 소식이 없었다는 고사에서 유래)처 럼 우리나라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말들도 적지 않으며,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예 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Ars longa vita brevis)’처럼 서구의 것들도 많이 있다. 즉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방점(傍點)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곧 고사성어는 신화로 부터 이어진 인류 역사이며, 경전이고 철학이요, 문학이고 예술이요, 학식이고 지 혜요, 윤리고 법이요,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얘기의 밑바탕이다.

일부러 아는 척하려 어렵사리 찾아낸 것들 말고, 우리가 그런대로 한두 번쯤은 들어 본 고사성어나 한자성어(漢字成語)들을 디자인과 견주어 엮어 보고픈 생각이 들었 다. 디자인에 대한 내 지론 중에,‘ 디자인은 소설이 아닌 시’라는 잡설 때문이기도 하고, 사물의 형상에서 기인한 한자 몇 자를 옭매어 놓으면 점과 선 몇 가닥으로 펼 쳐지는 그림이 연상되지 않을까 하는 장난기가 발동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막상 첫 구절을 무엇부터 할까 고심하다 보니 머리앓이와 가슴울렁증이 도져, 하등의 수순 도 없이 이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대도, 영 손가락이 나서질 않는다.

에라~ 이놈부터 던져보자!

디자인 앞에 서는 디자이너의 첫 마음을, 유유자적(悠悠自適, 속세에 속박됨 없이 자기가 하 고 싶은 대로 마음 편히 지냄)이라 해도 …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눕고 쓸개를 씹으며 원수를 갚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 하며, 환골탈태(換骨奪胎, 사람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하여 전혀 딴 사람이 됨)를 기다리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옴)는 고사하고, 자승자 박(自繩自縛, 자기 줄로 자신을 묶음)하는 꼴도 많이 보았다.

우공이산(愚公移山,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이라니,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감)도 좋지만, 때로는 반신반의(半信半疑,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함) 싶더라도,‘ 조변석개(朝 變夕改, 계획이나 결정을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침)면 어때!’하는 마음으로 나가다 보면, 전화 위복(轉禍爲福,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이 되기도 한다. 너무 내우외환(內憂外患, 내부에서 일어나는 근심과 외부로부터 받는 근심)에 억눌리지 말고, 안빈낙도(安貧樂道, 구차하고 궁색하면 서도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평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감)의 심경으로 살다 보면, 천재일우 (千載一遇, 천 년에 한 번 만날만한 좀처럼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도 오니, 호시우보(虎視牛步, 호랑 이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걸음) 하며, 좌충우돌(左衝右突, 이리저리 닥치는 대로 부딪침)도 해보자.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만은 우리가 취해야 할 만고불역(萬古不易, 오 랜 세월을 두고 바뀌지 않음)의 자세이니, 결코 아전인수(我田引水, 자기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함) 하지 말고,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가 전달됨)을 위해, 도리어 하후상박(下厚上薄, 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함)의 마음으로, 표리부 동(表裏不同, 겉과 속이 같지 않음) 하지 않으면, 최소한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오히려 큰 것을 잃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하는 것이 그리 옳은 것만은 아닌 듯하고, 이 합집산(離合集散, 헤어졌다가 만나고 모였다가 흩어짐)도 결코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으니, 동 문서답(東問西答, 동쪽을 묻는 데 서쪽을 대답함), 중언부언(重言復言,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함) 하다, 갑론을박(甲論乙駁, 여러 사람이 서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대편의 주장을 반박함) 하더 라도, 우이독경(牛耳讀經,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이라 단정 말고, 타산지 석(他山之石,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이라도 자기의 지덕을 닦는 데 도움이 됨)으로 받아들이면, 오 월동주(吳越同舟,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됨)가 되고, 결국은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비슷함)임을 자인하여,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보다 큰 가르침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박학다식(博學多識,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보다는, 박이부정(博而不精,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 못함)이 나을 경우도 많으니, 동분서주(東奔西走, 사방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를 마다하지 말고, 요산요수(樂山樂水, 산수 경치를 좋아함)를 즐겨, 남선북마(南船 北馬, 남쪽은 배로 북쪽은 말로 늘 여행함) 하고, 인산인해(人山人海,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모 임) 속도 헤집고 다니다 보면, 삼라만상(森羅萬象,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이 대동소 이(大同小異, 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함을 깨우쳐, 그 안에서 전인미답(前人未踏, 지금까지 아 무도 손을 대거나 발을 디딘 일이 없음)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토대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일)를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을 믿어 조바심 갖지 말고, 지피지기(知彼 知己, 적의 형편과 나의 형편을 알아야 함) 하며, 오늘 내게 주어진 일들을 결자해지(結者解之,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해 나가다 보면, 그 어떤 자리에서든 인사유명(人死 留名, 사람의 삶이 헛되지 아니하면 그 이름이 길이 남음)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입신양명(立身 揚名,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림)보다는, 희로애락(喜怒哀樂, 기쁨과 노 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있는 대로 받아들여 사는 것도, 지고지순(至高至純, 더할 수 없이 높고 순수함)한 경천애인(敬天愛人,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의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인간세 계를 이롭게 함)이 되는 게 아닐까…

그러나 이 모두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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