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s Korea

DESIGNER

기사 정정 및
광고 문의
02) 3443-3443
9:30 ~ 6:30
토.일 공휴일 휴무

Ippolito Fleitz Group

 

 

 

Ippolito Fleitz Group

 

 

이폴리토 플라이츠 그룹(Ippolito Fleitz Group, 이하 IF 그룹)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로써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 다. IF 그룹은 아이덴티티 건축사무소로, 브랜드 전략부터 건축, 인테리 어, 제품, 그래픽과 조경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그동 안 IF 그룹은 Design Award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iF communication design award, DDC award, red dot communication design award, D&AD Award, Galaxy Awards 등에서 수상한 바 있는,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디자인 스튜 디오이다. IF 그룹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팀 구조에서 각자의 특화된 능력을 발 휘하는 유동적인 형태로 작업하는 데, 이것이 이들이 아이덴티티를 설계 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착수 전 세심한 분석 콘셉트 단계에서의 조사, 프로젝트 실현 단계에서의 정확성 추구, 진정한 목표를 가지며 고객과의 밀접한 협력하고 있는 IF 그룹은 아이덴티티 건축가로서 건물, 실내공간, 조경계획 및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방안들을 개발하고 있다. 규율에 갇힌 생각을 지양하고, 고객이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정체성을 부여하고, 절대적인 고유성을 지닐 수 있는 해법을 생각하는 것이 IF 그 룹의 모토이다. 결국에는 고객의 복잡한 정체성에 합리적으로 들어맞는 형태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들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고유함을 인지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목표에 고도로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 한다. 정체성은 언제나 움직이며 과거의 전통, 미래에 대한 희망과 현재 의 일상적인 생활에 의해 형성된다. 이들은 정체성을 건축과 제품, 커뮤 니케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는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IF 그룹에게 자기 자신의 내 면과 외면의 소통은 모두 건축의 문제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불연속적인 과정들을 거쳐 고차원적인 디자인으로 바 뀌는 순간들을 창조해내는 것, 또 복잡한 요구에 현대적인 해결책을 제시 하는 것 역시 IF 그룹의 목표다. 이들에게‘현대적’이란 것은 다방면으로 또 국제적으로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IF 그룹의 한국 법인인 IF 그룹 코리아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 명동점 디자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국제적인 명성과 실력을 쌓아온 그 룹인 만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다각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를 통해 해외기업들의 국내진출을 도모하고,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이루 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국제포럼공관 우즈베키스탄

Palace of International Forums Uzbekistan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Steffen Ringler, Tilla Goldberg, Silke Schreier, Swetlana Wagner, Christine Ackermann, Alexander Fehre, Christian Kirschenmann, Tim Lessmann, Jakub Pakula, Hakan Sakarya, Jorg Schmitt, Moritz Kohler, Daniela Schroder, Julia Weigle, Frank Faßmer, Axel Knapp, Yuan Peng, Michael Bertram, Elena Nuthmann-Maysyuk, Klaus-Dieter Nuthmann

위치·Tashkent, Uzbekistan

면적·40,000㎡

 

국제포럼공관 우즈베키스탄(Uzbekistan)은 타슈켄트 중심에 있는 아미 르티무르 광장(Amir Timur Square)에 위치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이 빌딩은 국가적 행사, 의회, 회의와 기타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계획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 통적인 건축적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실내공간에 현대적 형태가 부여되 었고,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만의 재료로 세계와 소통하는 공간이 탄생 하게 되었다. 평면적인 장식, 유기적인 움직임, 크리스털, 귀금속 그리고 자연광과 인공광의 매력적인 상호작용, 이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 되 었다고 한다. 로비 외관에서 클래식함을 풍기는 이 빌딩은 광택이 나는 넓은 파사드 를 통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띠기도 한다. 타소스(Thassos) 대리석으로 만든 환한 파사드 기둥 뒤로 비슷한 무게의 획기적인 반원형 스와로브 스키(Swarovski) 샹들리에가 메인 로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건축 적 전통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기둥과 샹들리에라는 거대하면서도 대조적인 두 구조적 요소는 동서 문화의 통합을 말하고 있다. 조각된 나무문이 달린 세 개의 대리석 입구는 현관으로 이어진다. 16m 가 넘는 천장고와 면적 2,500㎡의 메인 로비는 정교하게 연출되었다. 높이 9m, 길이 23m로 장관을 이루는 샹들리에는 로비의 세로축의 윤 곽을 나타낸다. 이 독특한 작품은 110만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만들어졌다. 빌딩의 전면을 반사시키는 갤러리도 세로축을 이루면서 로 비를 향하여 정반대로 개방된 계단실로 열려 있다. 계단실은 개방적인 평면도에서 실내공간의 유기적 구조를 받쳐준다. 교묘한 공간구조도 되 고 디자인 오브제의 역할도 하는‘부유형’계단실은 기념비적인 이 공 관의 기둥을 돋보이게 한다. 장식커튼이라는 현대적인 소재에 따라 계 단실과 계단실 난간은 스터코 베네지아노(Stucco Veneziano)로 마감 되었다. 빌딩 전체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양식적인 요소를 반영하는 다양한 가능성과 재료로 장식되어 있다. 이러한 장식은 갤러리의 난간 에서도 청동과 스테인리스스틸로 마감되었다. 가벼운 시벡(Sivec) 대리 석으로 장식된 로비의 바닥은 전통적인 스테인리스스틸의 모티브로듬감을 준다. 바닥은 아일랜드의 녹색 대리석으로 만든 띠 모양의 조각 을 한 원주형의 벽으로 둘려있다. 바닥의 기하학적 움직임이 천장에 반 영되어 공간의 방음을 최적화시킨다. 16m 높이의 로비 창문 축은 공간 적 인지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바닥에서부터 천장을 돌아 뻗 쳐 있는 이 축들은 공간의 높이를 압축하고 문화적 결합은 물론 건축적 결합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창문 위에 장식된 거울은 수직적 깊이를 극적으로 과장한다. 천장까지 뻗은 은색 휘장은 공간에 온화한 악센트 가 되어준다. 마주하고 있는 오목한 팔라듐 패널들은 로비의 세로축을 완성하고 우즈벡의 전통에 따라 복잡하게 주조된 석고 부조벽이 그렇듯 자연광과 인공광의 반사를 응집하여 확대시킨다. 지름 3.4m의 샹들리 에 여덟 개는 갤러리의 양쪽 날개를 장식하고 있다. 이 샹들리에는 70 ㎜크기의 크리스털로만 만들어졌는데 각 2,88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 스털이 사용되었다. 이 공관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1,850석을 구비하고 있는 강당이다. 보다 부드럽고 유기적인 이 공관 건축은 실내공간에 멋진 상대를 갖게 된 것이다. 유연하게 불룩한 강당 의 형태는 메인 로비와 갤러리의 외부공간에서 그 자태를 드러낸다. 강당 금속 표면을 지나 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로는 유광 흑단으로 만 든 여섯 개의 현관이 있다. 가로로 두 섹션으로 세분된 원형경기장 형태 의 거대한 홀은 영감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높이 48m, 지름 50m인 이 홀은 뒤쪽의 코리안 벽체 위로 다양한 깊이를 만들어내는 낮은 섹션에 서 비대칭형의 돔을 향해 열려 있다. 600톤이나 되는 스틸이 이 지붕채 광 돔 위로 아치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역사적으로 우즈벡의 건축문화에서 중요한 디테일이 되는 둥근 지붕도 새로운 미와 기능을 통합한 다. 하나하나 포개어 배치됨으로써 단을 이루는 원주형의 처마널은 무 대와 강당을 한 덩어리로 묶어준다. 뒤쪽에서 조명을 받는 다층의 둥근 지붕 처마널은 음을 완벽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방음효과를 보장하고 조 명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정밀한 조명기술 덕분에 밴드형의 형광등과 LED 조명이 공간을 원하는 만큼 가볍게 변형시켜준다. 청록색의 패브 릭과 술을 단 카펫은 우즈벡의 나라색과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킨다. 최 첨단 무대장치와 기술 또한 회의는 물론 연주, 발레, 연극공연 등을 위 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주고 있다. VIP 로비 방문객은 전체 공관 어느 곳에서든 통합된 주제의 디자인을 만나게 된다. 그 주제 중 하나는 조명 전시와 부서진 표면 구조, 자연석, 또는 다듬은 크리스털에의 반사이다. VIP 로비에서의 조명의 굴절은 멋 진 광경을 연출한다. 간접조명을 받는 직사각형 천장에 매달린 18개의 스와로브스키 샹들리에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고, 팔라듐을 입힌 초대형 벽체가 이 빛의 유희를 잇고 있으며, 이 귀금속은 수공 대 리석 모자이크를 시각적으로 균등하게 짜 맞추고 있다. 광택 나는 대리 석 바닥은 이 공간을 더욱 깊이 있게 한다. 보다 통합된 디테일로는 거 울이 로비에서 보여준 것처럼 창문을 따라 공간적 축을 확대시키고 있 다. 고객들은 가구를 갖춘 엘리베이터와 넓은 계단실을 지나 연회장과 회의실로 다가가게 된다. 5.2m나 되는 빛의 고리는 계단의 뚫린 공간 중앙에서 무중력 상태로 떠 있다. 서로 휘감고 있는 가장자리의 스와로 브스키 스톤으로 장식된 이 고리들은 각 층에서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 낸다. 보이는 것은 빛의 원천이 아니라 빛을 받은 물체의 빛뿐이다. 호 화로운 실크 카펫은 소통과 접대를 위한 아일랜드와 더불어 공간을 차 분하게 만든다. 연회장 중간축과 나란한 무대와 대통령 구역은 연회장과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분위기를 보다 강화시키는 요소는 천장까지 극적으로 상승하는 진주로 마감된 벽체이다. 무대 좌우의 스와로브스키 벽지로 마감된 벽체는 대통령 구역을 향해 있다. 이 물결같이 구불거리는 벽체 구조는 무대커튼의 연속처럼 보이고 반사효과를 통해서 깊이를 더한다. 11m의 스와로브스키 조명은 홀을 장식하고 공간을 부드럽게 채운다. 인 도네시아 마카사르 흑단으로 만든 나무 모자이크 바닥은 평형추의 역할 을 하고, 0.5m 넓이의 아라베스카토 코르치아 대리석 구조로 무늬를 새 겨 공간이 넓어 보인다. 건축적 디테일은 형태를 돌출시키고 섬세한 표 면을 병렬시키지만 조화를 이루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있다. 회의실 세계의 정상을 위한 방에는 지름 10m의 독특한 원탁이 놓여 있 다. 플라타너스 나무로 만든 선형의 조명 고리와 흑단으로 만든 짙은 고 리가 제작된 월넛가구에 상감되어 있다. 이 원탁은 그 존재만으로도 금 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방의 중심적인 임팩트, 천장의 조명 고리, 팔라듐으로 마감한 문설주는 외부 가장자리 쪽으로 뻗고 있다. 입체적인 부조가 조각된 커다란 면으로 나뉜 표면은 중심점을 형성하고 있다.

 

   

 

   

 

   

 

   

 

 

 

 

타슈켄트 종탑

Glockenturm Taschkent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Tilla Goldberg, Steffen Ringler, Alexander Fehre, Christian Kirschenmann

위치·Tashkent, Uzbekistan

면적·340㎡

 

IF 그룹은 앞에서 소개된 국제포럼공관‘우즈베키스탄’을 설계하였고, 이 공관은 타슈켄트의 2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난 2009년 9월 에 공식적으로 개관하였다. 공관이 위치하고 있는 아미르티무르 광장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역사적인 종탑에 들어선 이 보석상도 프로젝트의 일부로 계획되었다. 이 공간에 들어가는 것은 화려하게 장식된 보석상자에 발을 디디는 것 과 같다. 방들은 주제별, 기능별로 전시되는 제품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 다. 어두운 벽체는 벽체의 표면을 벗어나 공간 그 자체로 들어가고, 광 택이 많이 나는 스테인리스스틸 패널로 만들어서 레이저로 다듬은 화려 한 장식으로 완벽하게 뒤덮여 있다. 이로써 예상치 못했던 빛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생겨났다. 방들의 길이는 벽의 한 쪽 끝에 걸린 거울 과 천장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장되어 보인 다. 창문과 모니터를 설치한 진열장과 같은 몇몇 엄선된 통로만이 귀중 한 보석 컬렉션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무대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의 디자인 전통은 종탑의 역사적인 배경에 녹아 있고 현대 적인 디자인 언어와 융합된다. 끝이 뾰족한 아치형 창문 끝의 역사적인 장식은 실내공간의 스테인리스스틸 패턴에 반영되었다. 실내와 실외, 옛 것과 새것은 이처럼 매혹적인 하나의 총체로 결합된다.

 

   

 

   

 

레스토랑 홀리필즈

Holyfields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Gunter Fleitz, Peter Ippolito, Michael Bertram, Bartlomiej, Pluskota, Tilla Goldberg, Tim Lessmann, Moritz Kohler, Jorg Schmitt, Joss Ha nisch

위치·60311 Frankfurt, Germany

면적·459㎡

사진·Zooey Braun

 

레스토랑 체인 홀리필즈(Holyfields)가 특징적인 외관과 느낌을 주는 모 듈형의 공간 시스템을 IF 그룹에 의뢰해왔다고 한다. 이 새로운 브랜드 는 간편하고 빠른 식사문화에 대한 오늘날의 요구를 고려하면서 고급 레스토랑을 경험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브랜드가 모토로 내세운 ‘먹을 시간(Time to Eat)’은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먹을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하는 세련된 주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콘셉트를 말한 다. 홀리필즈는 고객이 줄 서서 기다리기보다는 테이블에 앉아서 쉬게 해준다. 레스토랑의 고객은 출입구 구역에 배치되어 메뉴를 보여주는 10개의 터치스크린으로 주문을 하고 전자신호의 안내로 좌석을 배정받 는다. 새로운 레스토랑 체인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좋은 디자인과 유쾌 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휴식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도시의 고객들 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홀리필즈는 매우 차별화된 촉각의 세계를 바탕으로 생기 넘치면서도 아 늑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정확하게 연출된 공간을 통해 안내 를 받고 여러 개의 다양한 테이블 다리로 받쳐진 흰색의 카운터를 만나 게 된다. 조명을 받는 천장은 이 지점을 이 공간의 중심점으로 규명한 다. 바로 오른쪽에는 마치 고객이 주문하기를 기다리고 서 있는 것처럼 다소 의인화된 흰색 스틸 케이스에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식당은 고객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을 구비하고 있 다. 좌석은 정면의 창문으로부터 뒤쪽의 벽체까지 네 열로 배치되었다. 의자 네 개가 놓인 나무 테이블 열은 창문에 바로 붙어 배치되어서 클 래식한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음 열은 천을 씌운 2인용 소파와 짝을 이룬 흰색 테이블이 배치되었 는데 짙은 색의 나무 단이 이 열의 경계를 짓고, 고무 끈으로 만든 망이 시선을 방해하지 않은 채 각 세트를 분리하고 있다. 다음 열은 레스토랑 에서 가장 붐비는 영역으로, 기둥 사이에 색을 뺀 오크로 만든 바 테이 블을 배치하였다. 마지막 열에는 흰색의 6인용 테이블이 바 테이블과 같은 높이로 짙은 색의 목재로 마감한 뒷벽과 나란히 정렬되었다. 넓은 U자형의 울타리가 이 공간에 마지막 삽입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영역 에서는 조금 더 떨어진 위치에서 공간 전체를 가로질러 최고의 전망을 볼 수 있다. 오픈 플랜 공간은 방문객이 출입구 영역에서부터 세로축 끝을 볼 수 있 음을 의미한다. 이 세로축 끝의 벽면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구리로 마감 되어 있고, 그 바로 앞에 스테인리스스틸로 마감된 넓은 푸드 카운터가 자리한다. 거울처럼 반사시키는 다리가 흰색 카운터에서 보았던 테이블 다리와 대조되는 모티브를 반영하는 반면, 그 정면은 흰색 테이블보처 럼 주름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음식 분배가 이루어진다. 부엌의 창 구와 유리벽은 바쁘게 움직이는 부엌의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준다. 푸드 카운터는 마치 공항의 사인처럼 3개의 구역에 각각 피터, 폴, 매리 라는 이름이 붙여져, 고객은 전자신호로 각 카운터의 이름을 받고 주문 한 음식을 어디서 받아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고객들이 자유로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흰색의 테라초로 만든 샘물이 입구 로비에 마련되어 있다. 음료와 디저트도 음식과 별도로 바에서 주 문할 수 있다. 바 카운터의 전면은 검은 가죽으로 싸고 짙은 색을 입힌 오크로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고대의 판화를 연상시키는 동물 모티브를 그려 넣은 흰색 타일 뒷벽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 레스토랑 콘셉트는 테이크아웃 구역으로 완성된다. 이 구역은 별도 의 입구로 출입이 가능하고 커다란 유리선반으로 라운지와 분리되어 있 어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공간에 통합된 부분으로 느껴진다. 거울이 달린 냉장고는 바로 이어지는 타일을 붙인 벽에 통합된다. 전면 에 바구니를 얹은 유리선반은 테이크아웃 존과 레스토랑 존 양 방향에 서 제품을 볼 수 있게 한다. 또 방음에 많은 관심을 쏟은 결과, 특별히 제작된 기하학적 패턴의 구멍이 나 있는 방음천장은 탁월한 방음효과가 있으며, 이 레스토랑의 메인 비주얼 중 하나로 꽃무늬 바닥과 시각적으 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홀리필즈는 혁신적인 푸드 콘셉트를 가지고 도시의 고객들을 위한 시스 템에 새로움을 가미하였다. 간단한 스낵부터 보다 중요한 행사를 위한 식사까지 차별화된 좌석에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프 랑크푸르트에 1호점을 연 홀리필즈는 머지않아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등 독일의 다른 도시에도 오픈될 예정이다.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 건축 - 2011년 유로샵

Burkhardt Leitner constructiv - EuroShop 2011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Tilla Goldberg, Moritz, Kohler, Philip Kottlorz, Axel Knapp, Frank Faßmer, Daniel Unger

위치·EuroShop 2011, Dusseldorf

면적·182㎡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Burkhardt Leitner)는 무역박람회, 전시회, 프레 젠테이션 디자인에 사용될 임시 건축물을 위한 모듈형 건축시스템을 설 계하였다.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 건축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쉽 게 변경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기능에 뛰어난 유연성을 결합시킨다. ‘환상적인 - 체계적인(fantastic - systematic)’이라는 요구를 전형적으 로 보여주는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의 부스는 그 공간적 시스템의 기능 성과 주요 브랜드 가치의 정밀성, 경쾌함, 지속가능성, 유연성 그리고 가동성을 재미있고 분위기 있는 무대장치로 표현하였다. 전시대는 이 시스템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공간적 플랫폼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이 부스의 외부는 constructiv pila IV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한 모서 리의 길이가 6m인 공간을 확장하는 첫 번째 시스템이다. 부스의 측면 은 시각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보여주는데, 예컨대 커다란 천에 그리 드로 쓰인 문자에서 회사의 주요 능력을 빨간 줄로 이어서 표현한다. 인 접한 벽면은 constructiv clic 시스템을 사용하여 3차원의 파사드로 디 자인되어 놀라운 공간의 깊이를 내보인다. 크기가 다른 꽃 패턴이 보이 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장식적 구조로서 사선을 강화시키면서 서로 다른 높이에 붙어 있다. 이런 다양한 효과는 부스 반대편의 아코디언처 럼 생긴 콘서티나 벽면에서도 반복된다. 콘서티나 벽면 한쪽은 검정바 탕에 흰 글씨로‘fantastic - systematic’이라고 쓰여 있지만 반대편 쪽 에서는 이내 뒤집혀서 방문객이 지나갈 때 역동적으로 보인다. 해상무 역에서 사용되는 패널로 만든 벽면은 수송 박스를 연상시켜 이 브랜드 의 국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의 제품에 사용되는 흰색의 포장 테이프에는 국제적인 판매파트너를 검은색으로 써넣었다. 부스의 내부에는 정육면체의 전시공간에서 모든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 어 있다. 아이패드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은 시스템 사용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전시공간 뒤에 위치하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조명박스는 새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기존 시스템을 확장시킨다.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는 2011년 유로숍에서 새로운 최소형 프로파일 인 constructiv otto를 가지고 이동식 회의실‘Ottobox’모델을 선보이 기도 했다. 유리벽에 계속되는 꽃무늬 장식의 접착필름을 부착하여 프 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유리 회의실을 아이디어의 산실로 만들었다. 전면 의 벽체에 매단 선반시스템의 책과 폴더들 사이에는 말풍선과 함께 선 인장 같은 식물들을 놓았다. 그 내용은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이 시스템이 주는 이점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Ottobox 위에는 이 회사의 사무실이 있는 세계의 도시 이름이 쓰인 검 은색 그리드와 흰색 우산이 매달려 있다. 흰색 우산은 빙빙 돌아가면서 주변의 흰색 천에 재미있는 그림자 유희를 드리운다. constructiv pon으로 만들어진 2개의 긴 테이블은 고객과 만나는 곳이 다. 이 테이블들은 공간의 세로축을 시각적으로 연장시키는 거울이 벽 면에서 끝이 난다. 첫 번째 테이블 위의 천장은 물결 모양의 지느러미 형태로 장식되었다. 주로 바닥 전시에 사용되는 Constructiv telvis는 이 공간을 마치 콘서트홀처럼 보이게 하면서 두 번째 테이블 위의 천장 에 매달려 있다. 이 회사의 국제성을 알리는 상징은 개방된 라운지를 두 부분으로 나누는 공간필터이다. 판매파트너의 이름이 적힌 직물 끈은 입체적 그물망을 형성하면서 기둥 프레임에 걸쳐져 있다. 일부는 개방되고 일부는 반투명하게 덮여서 뒤에서 조명을 받는, constructiv clic로 세워진 5m 높이의 탑이 부엌과 수납공간 역할을 한 다. 자석으로 부착된 작은 금속 꽃들이 금가루로 코팅되었고, 연결부분 에 이 회사의 로고인‘새싹(sprout)’이 인쇄되어 있다. 전시회의 정선된 방문객들은 이 꽃을 연결부분에서 떼어내어 기념으로 한 송이씩 가져갈 수 있다. 전시 부스는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의 모듈형 시스템이 독창적인 공간 으로 어떻게 바뀔 수 있으며 분위기를 연출하는 잠재력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벽체, 촉감을 주는 표면, 창의적인 그래픽, 우월한 위치로의 놀라운 변화와 함께 부르크하르트 라이트너 부스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건설적이고 장식적인 다양한 분위 기를 마음껏 둘러보게 한다.

 

 

 

 

 

   

 

   

 

 

 

레스토랑 비너발트

Wienerwald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Moritz Kohler, Tim Lessmann, Bartlomiej Pluskota, Yuan Peng

위치·81827 Munchen, Germany

면적·125㎡ 사진·Zooey Braun

 

1955년 뮌헨에 첫 번째 비너발트(Wienerwald) 레스토랑을 연 사람은 프레드리히 얀(Friedrich Jahn)이다. 이 패스트푸드 체인 레스토랑은 지 난 수십 년간 18개국에 지점을 확장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설 립자의 손자가 브랜드의 권리를 되찾게 되었다. 이제 그들의 목표는 미 식에 관한 콘셉트의 독특성과 브랜드의 강점을 개발하면서 회사의 오랜 전통에 기반을 두는 것이다. IF 그룹은 이미 뮌헨에 두 개의 비너발트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체인을 위한 새로운 통일된 공간을 설계해달 라는 의뢰를 받았다. 비너발트는 그 시각적 존재뿐만 아니라 음식까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닭고기를 여전히 주 메뉴로 하지만 샐러드에 대해 새롭게 초점을 맞춰 건강에 좋은 음식을 내놓게 되었다. 새로운 인테리어디자인은 높은 질, 편리함, 독일요리의 전통적인 강점을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해석하고 브랜드의 재정비를 강조하고 있다. 신선한 화이트를 보완하는 그린 톤 의 컬러와 나무, 가죽, 텍스타일과 같은 자재로 표현된 신선함과 자연스 러움의 원칙을 반영하고 있다. 골드는 고급스럽고 파삭한 느낌과 주 요 리인 구운 치킨의 금빛을 연상시키는 악센트 컬러로 사용되었다. 공간은 차별화된 좌석은 물론 방문객에게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에 있어 서 좋은 안내자가 되도록 구성되었다. 고객은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구조의 카운터로 안내된 다. 카운터 위쪽에 달린 메뉴판은 제공하는 음식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서비스 구역 뒷벽에는 구운 치킨 바로 옆에 다양한 샐러드가 놓여 있다. 벽면은 무연탄이 함유된 모자이크 스톤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 을 강조하는 프레임 없는 스테인리스스틸이 끼워져 있고, 뒷벽 중앙에 있는 그린의 네온 화살은 치킨 요리가 준비되어 나오는 창구를 가리키고 있다. 주문하고 계산하는 코너는 흰색의 카운터 양쪽 끝에 있고, 작업대는 중 앙에 마련되어 있어 주문 후에 샐러드 야채를 썰고 치킨을 조각내고 토 핑을 얹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계산 코너 바로 옆 벽면에는 전시용 냉장 고에 음료와 디저트가 저장되어 있다. 이 레스토랑은 카운터 구역에 통 합된 환기 배출 시스템 덕분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 서비스 카운터 앞에는 소스, 양념, 나이프, 포크 등을 제공하는 흰색의 서비스 테이블이 있다. 금색의 닭다리 모양의 다리로 받쳐진 이 서비스 테이블은 입구를 향해 뭔가 기다리는 것처럼 서 있다. 식사공간에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좌석이 배치 되어 있다. 흰색의 높은 바 테이블은 시간이 많지 않은 고객이 이용하기 에 좋다. 이 테이블은 전통적인 테이블 다리를 연상시키는 끝이 점점 좁 아지는 원통형의 다리 1개가 받치고 있다. 브라운 컬러의 인조가죽을 씌 운 긴 의자는 전통적인 비너발트의 좌석을 반영한 것이다. 고객은 이곳 비너발트(비엔나의 숲)에서 완전히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거칠게 톱질 을 한 뒷벽의 오크목재 패널들은 숲의 주제를 인용한 것으로, 나무의 윤 곽과 숲의 모티브가 인쇄된 원형 거울도 이 벽면에 걸려있다. 크기가 다 른 펜던트조명들이 테이블 위에 서로 다른 높이로 매달려 있는데 성기 게 짠 그린 컬러 패브릭으로 만든 갓을 쓰고 있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 출한다. 명암이 다른 녹색 컬러로 표현된 숲의 이미지가 투명한 유리창 과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외부에서 바라보이는 레스토랑의 전경은 브랜드 세계를 진정한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주면서 거울과 유리 표면에 비친 각각의 요소가 서로 겹치는 다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벽면에 전시된 접시들은 비너발트 회사와 그 오랜 전통을 표현하는 것 으로서 14개의 모티브에 브랜드의 역사를 전해준다. 이 접시들은 이 브 랜드의 창업주인 프레드리히 얀에게 헌정되었다. 새로운 레스토랑 디자 인은 비너발트를 현대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레스토랑으로 전환시켰다. 이 브랜드의 전통적인 요소들은 흥미롭게 비틀려서 현대적인 공간 요소 로 통합, 해석되었다.

 

   

 

   

 

 

 

 

 

SCH 아파트

APARTMENT SCH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Vincent Gabriel, Silke Schreier

위치·Stuttgart, Germany

면적·335㎡

사진·Zooey Braun

 

예술을 사랑하는 한 부부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좋은 지역 중 하나 인, 계곡 아래에 자리한 도시의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는 언덕에 위 치한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다. 멋진 주거 환경에 대한 그들의 욕구를 만 족시켰을 뿐 아니라 그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회화작품을 걸 수 있 는 적당한 공간을 제공했다. 1980년대에 세워진 이 아파트는 위층에 3개의 메자닌이 있다. 기존 건 물을 매우 엄격하게 개조하여 유려하고 입체적인 공간이 만들어졌다. 전체 공간에 깔린 석재 바닥이 이런 유려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세 구역으로 나눠진다. 빛나는 원형 천장과 금속 커튼으로 둘 려진 좌석 구역은 공간의 중심이면서 수평의 긴 띠를 이루는 유리창 앞 에 자리 잡고 있다. 인접한 식당은 자유롭게 배치된 흰색의 고광택 래커 로 마감한 부엌가구를 특징으로 한다. 부엌 반대편에는 위에 매달린 섬 세한 전등과 재미있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기다란 사각형 나무 테이블 이 있다. 그 뒤로 반투명한 커튼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걸러준다. 복도는 부엌으로부터 서재, 욕실, 침실 등 사적 구역으로 연결된다. 이 공간의 다른 쪽 끝에는 당구대가 놓여 있다. 바닥의 석재마감은 그 뒤의 벽면으로 이어지고, 디자인 원칙은 양쪽 욕실에도 반영되었다. 당구대 옆에 나 있는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가게 된다. 당구대 위의 천 장은 이 지점에서 위쪽으로 확장되어 있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환상적인 전경이 위층 바닥에서 전개된다. 벽면의 엄격한 기하학적 구 조는 자재와 컬러로 강조된다. 계단통과 승강기로 연결되는 양쪽 문은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패널로 만들어졌고, 마치 없는 듯이 벽체 속으로 통합되었다. 승강기에서 내려 생활공간으로 사용되는 메자닌에 도착하면, 실질적으 로 유리창 역할을 하면서 경사진 지붕을 열어젖히는 커다란 거울이 눈 길을 끈다. 타원형의 형태는 네 부분으로 균등하게 잘라져서 중심 쪽으 로 유연하게 경사지고, 그래서 극적이고 놀라운 거울 이미지를 연출한 다. 의자 반대편에는 텔레비전이 놓여 있는데 스위치를 끄면 거의 완벽 하게 검은색 유리판 뒤로 사라지고 사람들의 시선은 그 위에 걸린 아티 스트 로잘리(Rosalie)의 대형 회화작품을 향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공간 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3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넓은 테라스로 연결되 는 유리창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전경이다. 패브릭으로 마감된 벽난로와 책장과 피아노가 있는 공간 앞의 아늑한 모퉁이는 이 공간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경사진 천장과 꼭대기 층은 밝은 베이지 톤으로 칠해졌고 흰색의 수직 벽체와 우아한 대조를 이룬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침실과 넓은 욕실이 있는 꼭대기에 있는 메자닌에 도착한다. 여기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복도와 침실 사이에 늘어 져 있는 비틀린 인조가죽 띠 필터이다. 이 두 구역은 4m 유리벽으로 분 리된다. 필요에 따라 불투명한 커튼을 치거나 걷어서 양쪽 구역에 프라 이버시 혹은 친밀감을 줄 수 있다. 욕실에는 대형 원형 욕조, 대나무숲 샤워, 독립적으로 설치된 세면대가 있다. 거울이 달린 작은 수납장은 천 장에 달려 있어 욕실로부터 침실을 가로질러 주변의 언덕으로 가느다란 전경을 품게 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침실의 핵심은 플러시천으로 만든 카펫이 깔린 바닥으로 둘러싸인 월넛 베니어 침대에 있다. 이 자재는 넓은 드레스룸으로 이어진다. SCH 아파트의 공간건축은 온전히 그림과 원근법으로 계획되었다. 믿기 지 않을 만큼 멋진 파노라마 전경이 다른 환경을 배경으로 액자에 끼워 진 듯하며, 클라이언트가 소장하고 있는 회화작품 컬렉션은 자재, 기하 학적 형태 그리고 실내의 컬러 등과 함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연 출한다.

 

   

 

   

 

   

 

 

H&M 플래그쉽 스토어 명동점

H&M Flagship Store, Myeongdong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Anthony Ahn, Daniel Ahn, Universal Design Studio, dpa lighting consultants

위치·서울시 중구 명동2가

면적·2,600㎡

사진·장숙준

 

패션브랜드 H&M의 한국 내 첫 번째 플래그쉽 스토어인 H&M 명동점 은 IF Group Korea가 디자인을 진행했다. H&M의 한국시장 진출을 검 토하면서 H&M의 국내 파트너로 IF Group Korea가 선정되었고, 이들 은 H&M 국내 1, 2호점의 설계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였다. H&M은 전 세계 젊은 고객들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는 모노톤의 벽면에 다이내믹하고 리듬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가 층별로 각기 다르게 연출되었다. 층마다 별도의 스테이지를 연출하고 품목별로 섹션 구분을 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 도록 배려되었다. H&M의 국내 첫 플래그쉽 스토어의 인테리어디자인 목표는 일본의 긴 자, 시부야 매장 인테리어 수준을 넘어서는 고급스러움이었다. 중저가 패션브랜드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접목된 차별성을 선보인 것이다. H&M 1호점의 파사드는 스웨덴의 겨울 풍경 즉, 빙하 오로라를 형상화 한 것이다. 파사드와 계단은 dpa 라이팅 컨설턴트와 함께 미국, 일본의 H&M 매장을 담당했던 유니버셜 디자인 스튜디오가 디자인하였다. 독 특한 모듈러 디자인과 타공을 넣은 외피가 파사드에 적용되었고, 서로 다른 패턴의 결합을 통해 시각적 깊이감을 주는 3차원의 표면이 연출되 었다. 탄성을 자아내는 내부 계단은 바람이 날리는 리본에서 아이디어 를 얻어 디자인된 것이라고 한다. 흰 유리로 연출한 계단실은 빼곡한 수 직루버가 드라마틱한 벽면을 형성한다. 독특한 타공 외피를 통해 시시각각 조명연출이 이뤄짐으로써 모듈러 구 조의 파사드는 밤에 더욱 드라마틱한 모습을 선보여, 이 건물이 하나의 조각품처럼 보이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스튜디오 이폴리토 플라이츠 그룹

Studio Ippolito Fleitz Group

 

설계·IF 그룹 / www.ifgroup.org

설계팀·IF 그룹 / Peter Ippolito, Gunter Fleitz, Sandra Bohringer, Inken Wellpott, Julian Hensch, Christian Kirschenmann, Mathias Modinger

위치·Stutgart, Germany

면적·480㎡

사진·Zooey Braun

 

디자인스튜디오 이폴리토 플라이츠 그룹은 지난 6년 간 계속 확장해오 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운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 스튜디오는 슈투트가르트 서쪽에 있는 제어기술 공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 였다. 5층짜리 이 건물은 원래 20세기 초에 산업용 세탁소였다. 전쟁 중에 폭격으로 심하게 부서져서 재건축을 했던 이 건물의 1층은 생산시 설로서 건물의 본래 특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4m 높이의 천장은 향수 를 불러일으키는 주철로 만든 기둥이 받치고 있는데, 이는 슈투트가르 트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거의 500㎡에 달하는 면적의 이 스튜디오는 독창적인 사고를 위해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계단통을 중심으로 배치된 각 방들의 원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들은 일 관된 이야기를 말하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다. 사무실 입구는 의도적으로 단을 높였다. 방문객은 타일을 붙인 칙칙한 계단으로부터 묵직한 금속 문을 지나 빛을 발하는 흰색의 리셉션 공간 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티스트 로버트 스텡(Robert Steng)의 작품이 반 대편 벽에 걸려 있다. 3차원의 공간을 나타내는 2차원의 오브제를 세우 기 위해 재생된 목재가 사용되었고, 재활용과 공간분석에 대한 독창적접근은 스튜디오의 원칙에 적합한 예술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2개 의 커다란 조명판 아래 놓인 흰색의 리셉션 데스크는 이음새 없이 흰색 의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두 가지 요소가 이 공간의 환원적 특성을 해결하고 있다. 입구 벽체의 추상적인 그래프는 독창성을 강조한다. 흰색 벽면과 확연한 대조를 이 루는 바닥은 체크무늬 보라색 카펫과 잘 어울린다. 이는 리셉션 공간에 보다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리셉션 공간 옆에는 대회의실이 유리벽으로 분리되어 있다. 방의 양쪽 에 있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햇빛이 충분히 유입되고, 흰색 커튼은 그 빛을 걸러주고 있다. 섬세한 흰색 조명이 만드는 구름은 타원형의 회의 탁자 위에 걸려 있다. 주철로 만든 기둥, 노출된 파이프들, 기존의 천장 은 건축물 본래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흰색으로 단순하게 채색되었 다. 인접한 소회의실은 집중적인 토론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양식 상 대조를 이루고 있다. 흰색의 원탁은 짙은 보라색이 칠해진 이 방의 한 가운데 놓여있다. 탁자 위로는 종 모양의 조명이 달려 있다. 스튜디 오의 프로젝트 이미지가 부착된 벽면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체크무늬 를 띠고 있다. 고객용 화장실의 창문을 바깥으로 열면 뒤에서 조명을 받 고 반사된 새로운 수평선이 보인다. 사무실의 핵심은 스튜디오이다. 이 공간은 IF 그룹의 철학과 원칙을 그 대로 보여준다. 여기서 각기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해 프로 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유와 소통을 격려하기 위해서 실 내공간이 개방되었다. 워크스테이션들은 3개의 작업대를 따라 간격을 두고 배치되었다. 2명의 스튜디오 관리책임자가 맨 앞에 있는 작은 작업대를 사용한다. 보다 평등한 관계를 위해서 12개의 워크스테이션이 있는 가장 긴 작업대는 팔 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다. 이 작업대와 평행하게 10개의 워크스테이 션이 마련된 두 번째로 긴 작업대가 배치되었다. 각각의 독특한 리본들 은 지난 40년 이상 수집해온 장식품 컬렉션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이 스튜디오는 토론을 할 수 있는 많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든 체 어를 갖춘 작은 회의장소는 소규모 미팅에 이용되고, 생일파티나 간단 하고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기 있는 공간이다. 공동 작업공간은 음향에 대해 흥미로운 도전을 보여준다. 털이 긴 카펫 은 뛰어난 방음효과와 휴식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국의 새 디자인을 디지털 방식으로 프린트한 카펫이 작업대 위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이 공간의 중앙축을 가로지르는 2개의 세로 들보 사이에 흡음기능을 하 는 흰색 사다리가 걸쳐있는데 이는 그 사이에 설치된 형광등 덕분에 채 광창 역할을 하기도 한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작업 중 하나는 자재인데, 공간을 묘사 하는 자재를 보관하는 커다란 선반은 이를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샘플들은 주로 이 공간의 중심축을 따라 배치된 긴 선반에 놓인다. 이곳은 스케치, 번역물, 도면과 함께 프 레젠테이션 장소로 이용되고, 개인적인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알려주 는 척도가 된다. 이 선반 벽체는 작업장, 프린트 공간, 문서보관소 등 백 오피스(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 사무실 공간)를 가려주고 있다. 또한 실내의 긴장을 풀어주는 공간도 있다. 스튜디오가 생산적 활동의 중심지가 되는 반면, 바로 옆의 살롱은 소통과 영감을 위한 공간이 된 다. 살롱은 서고의 잡지나 장서에서 찾아볼 수 있고, 서고 앞에는 패브 릭으로 마감된 독서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일대일로 토론을 하거나 전 화통화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이 공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방이다. 개방된 주방은 긴 탁자 측면에 있는 창문과 직각을 이루고 있다. 살롱의 또 다른 구역은 자재 컬렉션과 콜라주를 전시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테이블 이 차지하고 있다. 천장에 매달린 식물들은 어려운 문제와 씨름할 때 결 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된다.



■ 기사 더보기

MY MENU